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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측정 방법,발열,저체온 대처법)

by 2sorwong 2025. 3. 24.

아기

아기의 체온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성인보다 체온 변화가 더 크기 때문에 정상 체온 범위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외부 환경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체온이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체온 측정 방법, 그리고 발열이나 저체온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는 측정하는 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측정한 체온은 36.6~38.0도, 귀에서 측정한 체온은 35.8~38.0도, 겨드랑이에서는 36.5~37.5도, 구강에서는 35.5~37.5도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발열로 판단할 수 있으며, 35.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체온은 하루 중에도 변화할 수 있으며, 보통 오전보다는 오후에 약간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수유 후나 활동량이 많을 때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체온 측정 방법

아기의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 체온 측정은 가장 정확하지만 불편함을 줄 수 있어, 가정에서는 귀 체온계나 겨드랑이 체온계를 주로 사용합니다. 귀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센서를 귓구멍에 올바르게 삽입해야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으며, 겨드랑이에서 측정할 경우 체온계가 피부에 밀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구강 체온 측정은 아기가 체온계를 물고 있을 수 있어야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돌 이후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이마 체온계도 많이 사용되지만, 환경 온도나 측정 방식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할 때 대처법

아기의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발열로 판단할 수 있으며,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감염, 예방 접종 후 반응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단순히 체온이 높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해열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아기가 편안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거나, 6개월 이상의 아기라도 39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면 반드시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과 함께 발진, 심한 보채기, 경련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체온 증상과 대처법

아기의 체온이 35.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 상태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신생아의 경우 저체온증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 상태에서는 피부가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으며, 아기가 기운이 없고 잘 먹지 않거나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즉시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고, 피부 접촉을 늘려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요로 감싸거나 난방 기구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너무 뜨거운 환경에서 급격히 체온을 올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만약 저체온 증상이 지속되거나 아기가 반응이 약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결론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는 36.5~37.5도 사이이며, 측정 부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발열, 35.5도 이하이면 저체온으로 볼 수 있으며,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아기의 체온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체온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이 지속되거나 저체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온 관리는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요소이므로, 올바른 측정 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